"송유관 건설 안돼!"…트럼프 환경규제 철폐에 LA 반대시위

수백명 시위대 모여 평화행진 벌여
  • 등록 2017-02-06 오전 10:17:31

    수정 2017-02-06 오전 10:17:31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저질 석유인 타르 샌드(Tar Sand)를 운반하는 대규모 송유관인 키스톤(Keystone)XL을 다코다주(州)와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부활하도록 승인한 도널드 트럼프에 반대하는 시위가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렸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LA 시내에서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중심부인 퍼싱스퀘어에 모여 에드워드로이벌 페더럴빌딩까지 1마일 정도 시가행진을 벌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환경정책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쳤다. 다만 경찰측은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행됐고 이로 인해 소요가 있었거나 체포된 인사가 있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시위대는 38억달러에 이르는 키스톤XL과 다코다를 연결하는 이번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가 미국내 수질을 오염시키고 특히 인디언 보호구역을 더럽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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