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000원으로 결제없이 `72시간 좌석 확보`

제주항공 항공기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여행일정이 불확실한 경우 예약을 한 후 결제를 미룰수 있는 ‘나중에 결제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예매를 할 때 탑승자 정보를 입력한 후 ‘나중에 결제하기’를 선택하면 예약시점으로부터 72시간 동안 결제를 하지 않아도 좌석을 확보해 둘 수 있다. 비용은 구간에 상관없이 국내선 1인당 3000원, 국제선 1인당 5000원이다.

‘나중에 결제하기’ 서비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으로 항공권을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예약과 동시에 결제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개인사정으로 곧바로 취소하게 될 경우에 지불해야 했던 항공권 취소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결제시점에 따라 유류할증료 등의 변동으로 인한 운임은 예약시점과 달라질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개발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⑤셀프체크인, 대체 어떻게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