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3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제2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새 경제팀의 정책방향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성과가 나타날때까지 끝까지 내실있게 추진하며, 국민들이 정책변화를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우선 재정보강, 정책금융 등을 통해 총 41조원 중 26조원 내외의 자금을 연말까지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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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내수경기 활력을 불어넣고 가계소득 증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망서비스산업 육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보건·의료, 관광, 컨텐츠, 금융, 교육, 소프트웨어, 물류 등 7대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각 부처 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해왔다.
이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전자상거래 관련규제 개선,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환변동보험 이용 활성화, 무역금융과 설비투자 자금지원 확대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더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면서 “이번에는 달라져야 한다는 각오로 한치의 차질없이 이번 대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