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LA다저스)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팀원들이랑 식사, 역시 고기”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팀 동료들의 회식 장면을 담은 인증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LA 다저스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고급 음식점에 한데 모여 즐겁게 식사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류현진을 비롯해 쿠바산 괴물타자 야시엘 푸이그, 애드리언 곤살레스, 핸리 라미레스, 맷 켐프 등이 망라돼 있다.
특히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핸리 라미레스가 밝은 표정과 리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승리의 ‘V자’를 손가락으로 만들어 보이는 등 굉장히 즐거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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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류현진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승수에 크게 개의치 않는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의 다음 선발등판은 오는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 1차전으로 예고돼 있다. 맞상대는 또 매디슨 범가너(8승5패 평균자책점 3.08)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둘은 개막시리즈부터 맞대결해 이번이 벌써 3번째 정면충돌이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전 3경기에서 ‘무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천적관계가 형성되지 못하도록 할 필요성과 함께 지난 5월29일 LA 에인절스전 완봉승(6승) 이후 6경기 및 38일만의 7승 사냥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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