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3D 입체영상과 스마트 기능을 즐길 수 있는 32인치와 40인치 3D 스마트 TV(모델명: D6350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32인치 제품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130만원대다. 40인치는 210만원.
이 제품에는 2D 영상을 3D로 전환해서 즐길 수 있는 변환기능이 탑재됐으며, 블루투스 방식의 3D 안경이 제공된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상무는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라며 "이 제품을 통해 3D 스마트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32인치 3D 스마트TV를 구주지역과 한국, CIS 지역에 집중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6월에는 크기를 더욱 줄인 23인치 3D 모니터TV를 출시한다. 가격은 50만원대다.
도시바와 비지오 등 해외 TV업체들도 4월과 5월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보급형 3D TV를 출시한다.
비지오는 32인치 LG디스플레이의 FPR 3D 패널을 채용한 3D TV(120Hz)를 499달러(한화 약 53만원)에 출시한다. 42인치 3D TV(120Hz)는 699달러(한화 약 75만원)다.
도시바는 32인치 셔터글라스 방식의 3D TV(240Hz)를 999달러(한화 약 108만원)다. 42인치 3D TV는 셔터글라스 방식과 FPR 방식 2가지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셔터글라스 방식(240Hz)은 1399달러(한화 약 150만원), FPR 방식(120Hz)은 미정이다.
최근 국내 시장에 40인치 이상 3D TV를 출시한 소니는 "현재로서는 30인치대 3D TV를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Digital쇼룸 스마트TV·가전 관련 동영상 보기◀ ☞ `장보러 간 엄마, 냉장고와 통화중` ☞ `키봇, 우리 아이를 지켜줘` ☞ `날개없는 선풍기 봤어요?' ☞ [IT+모터쇼]`명품 카오디오를 찾아라` ☞ 3D TV 자존심 싸움..`소비자 선택 포인트는?` ☞ 홈 시어터, `스마트폰 시어터`로 재설계해봐 ☞ `한국 3D콘텐츠 어디까지 왔나` ☞ 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 ☞ 삼성-LG전자, 에어컨시장에 불을 지피다 ☞ `스마트TV와 인터넷TV는 어떻게 다른가` ☞ 파나소닉 새 PDP, `벤츠 스마트 자동차가 쏙` ▶ 관련기사 ◀ ☞아부다비판 신사유람단 방한..韓 "경제협력 강화" ☞삼성-소니 합작사 S-LCD, 감자 결정..왜? ☞코스피 2200선 순항중..운송장비·기계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