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ASEAN)+3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싱 총리에게 G20 서울회의의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 상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한 인도 측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싱 총리는 G20 서울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양국은 특히 한-인도 원자력 협력 협정 체결을 위한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미 협정을 위한 문안합의를 끝내고, 서명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현재 추진중인 사회보장 및 항공·해운 협정, 이중과세방지 협정 등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정상은 아울러 미국과 러시아의 참여로 확대된 동아시아 정상회의(EAS)가 역내 안정과 번영을 위해 보다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