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10월1일부터 총 17일간 가을 세일을 진행한다.
각 백화점의 브랜드 참여율은 70% 가량이며, 할인율은 브랜별로 10~50%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현대백화점은 `파워 코스메틱 스페셜`과 `남성 패션 페어 행사`를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파워 코스메틱 스페셜 행사`는 랑콤, 에스티로더, 설화수 등 총 16개 브랜드를 단독 기획세트로 구성해 면세점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스피치오·스테파넬 등의 브랜드를 30%, 다반· 워모·96NY 등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마케팅팀 팀장은 "9월 더위로 가을 신상품 대기 수요가 높아 세일 매출 실적이 전년에 비해 5% 내외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