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기자]
조아제약(034940)은 최근 대만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제21회 타이페이 국제 의약품, 의료기기 및 기자재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박람회는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총 29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사 중에서는 조아제약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바이어들과 일반인 관람객들에게 더블넥앰플 제품들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조아제약의 주력품목인 더블넥앰플은 경구용 액제를 보관하는 진공포장용기다.
또한 박람회에서 수출용 일반의약품 뉴헴시럽, 맨포스 등 8종과 건강식품 진생천, 진생코리아, 맥스톤 등 7종을 전시해 대만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현지 의약품·건강식품 관련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해 더블넥앰플 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여 대만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아제약은 지난해 베트남, 과테말라, 예멘 지역에 뉴헴시럽(철분제), 맨포스액(자양강장제), 칼시토닉액(칼슘보충제), 콜콜코정(코감기약) 등을 수출했으며 내년에는 나이지리아와 대만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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