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13일 "현대차의 베라크루즈가 미국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지 못했다"며 현대차의 투자의견을 `보유`,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이달말 현대차 베라크루즈가 미국시장에 출시되지만, 이를 통해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 베라크루즈는 미국에서 2만6695달러~3만4695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2륜구동의 경우 혼다의 파일럿과 같은 수준이고, 4륜구동의 경우 3만1700달러인 닛산의 무라노에 비해 더 비싸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