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여름휴가 시즌을 피하면 오히려 좀더 여유있는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더구나 성수기를 피해 여행상품의 가격도 많이 저렴해지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일부러 휴가시즌을 피해 늦은 휴가를 더나는 실속파들도 점점 늘고 있다.
9월은 이런 알뜰 여행을 떠나기에 최적기이다. 여행사들도 동반자 50% 할인, 공동 구매할인, 조기예약 할인,선택관광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늦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의 입맛을 당기는 각종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여행사들이 늦은 휴가를 위해 내놓은 상품들을 소개한다.
◇ 하나투어
☞ 방콕 파타야/앙코르왓 버스 5일. 44만9천원부터.
최성수기의 경우 89만9천원 이상인 상품을 40만원이상 저렴하게 동일한 일정으로 내놓았다. 자유여행과 가이드 투어를 적절하게 배합한 휴양·관광 복합상품이다. 문화관광부에서 인증한 우수여행상품으로 여행 후 앙코르왓 유적지 DVD를 제작해준다.
최성수기 1백39만9천원의 상품보다 60만원 정도 저렴하다. 코타키나바루는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말레이시아의 섬으로 야생의 자연과 현대 문명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휴가와 색다른 체험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 북경/만리장성/장가계/원가계 5일. 89만9천원부터
최성수기 1백29만9천원에서 40만원 정도 할인된다. 여기에 출발 30일 전에 예약할 경우 동반자 1인 10만원, 출발 20일전 동반자1인 5만원을 각각 할인하고 있으며, 60세이상 2명이 예약하면 1명은 50% 할인해 준다.(중복적용 불가)
중국의 역사 유적과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중국의 수도인 북경의 유명 관광지와 무릉도원이라 불리는 장가계의 수려한 산수를 알차게 즐길 수 있다.
☞ [동반자 50% 할인]오사카/교토/나라/벳부 4일. 79만9천원부터
최성수기 1백9만9천원에서 30만원 할인. 동반자 1명은 39만9천500원.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와 천년의 고도(古都) 교토, 나라, 화산지대인 '아소'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맛보고, 온천의 도시 '벳부'를 관광하는 일정이다.
☞ 사이판 PIC 골드 5일 97만9천원부터
◇ 롯데관광
☞ 터키 완전일주 8일. 공동구매. 149만원부터.
롯데관광은 기존 중국과 골프 상품에 한정됐던 공동구매 이벤트를 유럽 패키지상품에도 진행한다. 최근 인기 급상승중인 터키 완전일주 상품을 9월중 단 3회 공동구매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189만원인 가격이 20명대 169만원, 30명대 159만원, 40명대 14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9월 7일, 14일, 21일 단 3회에 한해 진행되며 터키항공 직항노선을 이용하여 일정 마지막 날 저녁까지 효율적인 관광이 가능하고, 터키 전 도시에서 4성급 호텔에 투숙한다.
수도 이스탄불을 비롯해 자연이 창조한 역동적 조형미를 잘 보여주는 기암괴석의 도시 카파도키아, 온천 휴양지이며 계단모양의 흰 석회암 바위로 유명한 목화성의 도시 파묵칼레, 호머의 대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딧세이'의 역사적 배경지인 트로이 등을 관광한다. 문의 : 롯데관광 유럽팀 ☎ 02-399-2305
◇ 넥스투어
☞ 홍콩의 추석 자유여행. 54만9천원부터
온라인 여행사 넥스투어는 ‘홍콩의 추석 자유여행’을 선보였다. 중추절을 알리는 용춤을 시작으로 등축제, 불꽃놀이, 카니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 홍콩의 명절 중추절 축제를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객에게 좋은 기회다.
9월30일 출발하는 1박3일, 2박4일 일정으로 추석당일 전에 도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왕복 항공권, 호텔숙박(조식), 여행자보험, 1Day MTR지하철패스, 한국 무료통화권(3,000원), 투어머니 2%적립이 포함. 1박3일 54만9천원, 2박4일 62만9천원. 문의 및 예약 : www.nextour.co.kr / ☎ 02-2222-6634 담당 황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