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소프트랜드(37320) 신근영 사장은 edaily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오는 10일 ‘소프트랜드’라는 이름으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인터넷쇼핑몰을 개설한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이어 "기존의 인터넷쇼핑몰과는 달리 개발자들이 정보를 다양하게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기능을 활성하고 전문적인 자료들을 한데 모아두는 특화된 온라인쇼핑사이트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유통비를 절감하는 한편 향후 재고부담 없이 사용자수에 따라 계약하는 ASP방식도 도입해 소프트랜드의 유통체계를 재편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쇼핑몰사업의 후발자로 나선 것과 관련해서는 "쇼핑몰의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은 데다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절한 진출시기를 기다려 왔다"고 설명했다
신 사장은 소프트랜드의 코스닥등록과 동시에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넷시큐어테크놀로지의 경영에 대해서는 “넷시큐어의 대표이사 자리를 지난달 물러났지만 아직까지 일부 경영에 관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기업 투명성과 주가관리를 위해 독립적인 경영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종업계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의 인수합병은 긍정적으로 생각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지금까지 활발히 추진해온 만큼 당분간 M&A 추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