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홈-렉산, 가상세포 수익 50대50 분배키로

  • 등록 2002-03-06 오후 2:30:23

    수정 2002-03-06 오후 2:30:23

[edaily] 하이홈(45260)이 미국 렉산과 공동 개발키로 한 가상세포시스템과 관련, 판매수익은 양사가 50대 50으로 배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미국과 캐나다는 렉산사가, 그외 지역은 하이홈이 판매를 맡기로 합의했다. (edaily 3월4일자 기사 참조) 양사는 6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에 공동개발하게 되는 가상세포시스템은 JAVA와 C++를 사용, 컴퓨터상에 가상세포와 조직을 만든 후 각종 화학물질을 결합킨다. 이후 이의 변화를 시뮬레이션화 함으로써 신약의 발굴을 신속하게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가상세포시스템은 바이오 관련 기업, 제약회사, 연구소 등에서 신약개발 1차 테스트에 사용돼 신약개발기간과 비용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30명 이상의 R&D 인력을 투입, 오는 11일부터 공동개발에 착수한다. 이어 6월 모델링, 9월 데이터 검토 및 합성 과정을 거쳐 올해중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에 1차, 2차 소프트웨어 테스트 과정후 9월중 전세계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렉산 관계자는 "신약개발 1차 테스트 시장은 2004년 총 2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된다"며 "하이홈-렉산 가상세포시스템이 시장 점유율 1%만 달성하더라도 2004년에 2억달러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이홈 최재학 사장은 "정보기술과 생명기술이 접목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첨단 바이오산업의 경험을 축척하게 됐다"며 "전세계 바이오 사업에 기여하는 국내 IT기업으로서 전략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