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50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1.71%) 오른 7만 7400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 연속 강세로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중이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사자’로 돌아왔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3.02% 올라 18만 7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8만원대를 회복한 SK하이닉스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9만원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미 증시 전반에 걸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6.53%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엔비디아 주주들에게는 힘든 6주였고, 기록적인시장 가치를 지워버린 역사적인 주가 하락에 이어 급격한 변동성이 이어졌다”며 “하지만 이제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전날 반도체 업종이 반등에 나설 경우 가장 좋은 투자종목으로 엔비디아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