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美 UCI 총장 방문...교육·연구 협력 강화하기로"

UCI 총장·법과대학·인문대학장 등 9명 방문
"협력연구·학생교류 분야서 파트너십 강화"
  • 등록 2024-04-25 오전 10:56:03

    수정 2024-04-25 오전 10:56:03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아주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얼바인 캠퍼스(UCI)와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UCI 총장·법과대학·인문대학장 등 9명이 아주대를 방문해 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아주대 제공)
아주대는 하워드 길만(Howard Gillman) 총장을 비롯해 법과대학장·인문대학장 등 UCI 관계자 9명이 지난 24일 아주대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양측은 법학·의학·인문학 분야를 비롯해 주요 학문 영역에 대해 각각의 특장점을 공유하고 학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재학생·졸업생들의 파견·교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향후 양 대학 연구진 간의 협력 연구와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차원의 협력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긴밀하고 실질적인 연구·교육 협력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UCI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얼바인이 위치한 명문 주립대로 1965년 설립됐다. 개교 이후 총 5명의 노벨상(화학상·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현재 3만60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아주대는 지난해 1월 UCI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논의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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