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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는 최근 몇 년간 국민신문고에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민원과 110 정부 민원 콜센터로 접수된 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추진할 7개 분야 30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올해 추진할 제도개선 7개 분야는 △저출산·육아환경 개선 분야 △민생안정·경제 활성화 분야 △청년세대 지원 분야 △국민안전 강화 분야 △교육·문화 발전 분야 △공정사회 조성 분야 △부패·예산낭비 방지 분야로 국정과제를 지원하거나 국민 다수가 고충을 호소하는 부문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또 민생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폐업 이후 지원 강화 방안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을 서민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청년세대 지원책을 담은 △회계사·변리사 등 국가자격시험에서의 공직자 특례 축소 방안 △청년세대 선호를 반영한 대학교 기숙사 환경 개선 방안이 있고, 국민안전 강화를 위한 △악성민원 응대 근로자 권익 보호 방안 △무리한 이동식 과속 단속 관행 개선 방안 등이 있다.
설문에 참여한 국민에게는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 등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권근상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국민의 요청과 바람을 짚어보고 제도개선의 방향을 조정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