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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HI는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7월 경기전망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84.1이며 비제조업은 3.0포인트 하락한 76.9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자동차·트레일러(85.8→93.4, 7.6포인트↑) △의료용 물질·의약품(97.6→102.4, 4.8포인트↑)을 중심으로 11개 업종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반면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통신장비(94.1→78.5, 15.6포인트↓) △목재·나무제품(84.6→76.1, 8.5포인트↓) 등 10개 업종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기타 운송장비(96.7) △가구(67.0) 2개 업종은 전월 대비 보합으로 조사됐다.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96.1→77.3, 18.8포인트↓) △숙박·음식점업(96.6→88.6, 8.0포인트↓) 등 7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반면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88.3→90.1, 1.8포인트↑) △부동산업(72.2→74.0, 1.8포인트↑) 등 3개 업종은 상승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을 보면 △내수판매(81.4→78.8) △수출(85.9→82.8) △영업이익(78.2→76.0) △자금사정(78.5→76.6)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5.3) 항목은 전월 대비 보합으로 전망됐다.
7월 SBHI를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도 모든 항목에서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상승(44.5→47.1) △판매대금 회수 지연(17.3→19.3) 등의 응답 비중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반면 △내수부진(61.2→60.2) △업체 간 과당경쟁(35.6→35.2) △고금리(25.0→ 24.4) 등의 응답 비중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원자재가격 상승(34.3)은 전월대비 보합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9%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68.3%→67.8%)은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으며 중기업(75.8%→76.4%)은 전월대비 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71.1%)은 전월 대비 보합으로 나타났다. 혁신형 제조업(74.0%→74.1%)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