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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홍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선수가 자기한테 일방적으로 유리한 룰을 만들어 출전한다면 법률상 당연 무효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경선 룰로 터무니없는 페널티를 25%나 독박 씌우는 것은 경선이 아니라 협잠”이라며 “대선 경선 때는 참았지만 이번에는 참지 않는다”고 적었다.
홍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서도 “이번 공천 규정 신설을 주도한 특정 최고위원은 아침에 본인의 출마를 선언하고 그 직후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규정을 요구하여 관철시켰다”며 “저의 경우 무소속과 현역의원 패널티 규정이 모두 해당되어 무려 25%의 패널티를 받게 된다”며 “손발과 입을 다 묶어 놓고 어떻게 공정한 경선을 할 수 있나”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통상 공천 때 1위와 2위의 격차가 10%정도 벌어지면 단독 추천을 한다. 이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당에 다시 요청한다. 지방선거 출마자 감점 규정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공교롭게도 홍준표 전 대표가 두 가지 해당돼 25% 감정을 받는 방향으로 됐다”며 “감점규정을 되돌릴 순 없지만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선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재논의를 요구한다면 최고위에서 논의해볼 의향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