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휴젤은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규제당국(INVIMA)으로부터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이 함유된 히알루론산(HA)필러 ‘히알센스 플러스’ 3종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허가를 받은 제품은 히알센스 파인 플러스(Hyalsense Fine Plus), 히알센스 울트라 플러스(Hyalsense Ultra Plus), 히알센스 서브-큐 플러스(Hyalsense Sub-Q Plus)다.
휴젤(145020)은 이번 허가를 계기로 콜롬비아 시장 장악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콜롬비아 HA필러 시장은 2020년 기준 연간 약 5만4000시린지 규모로, 이중 85%를 리도카인 함유 제품이 차지한다. 기 진출 제품인 히알센스 시리즈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콜롬비아 HA필러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는 게 휴젤의 목표다.
휴젤 관계자는 “콜롬비아는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8~12%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성 높은 지역”이라며 “제품 가격경쟁력과 함께 앞서 현지 시장 안착에 성공한 ‘히알센스’ 시리즈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그니온(수출명)’과의 시너지를 통해 콜롬비아 시장 내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히알센스 플러스 3종(사진=휴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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