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강동성심병원 신경과 송홍기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평의원회에서 3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이다.
송홍기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일본 국립뇌전증센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송홍기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뇌전증, 치매, 두통, 어지럼증이며, 더불어 뇌전증연구대책위원장, 한림대 의과학연구원 뇌전증연구소 소장으로 신경과 분야에서 핵심 역할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뇌전증학회 약물위원장, 학술이사,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무임소이사, 대한두통학회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대한신경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회를 맡아 2017년에 ‘신경학 3판을 편찬했고, 2019년 가을을 목표로 ’의과대학생과 전공의를 위한 보다 쉬운 신경과 교과서‘도 발간 준비 중이다.
2015년도부터는 강동구 치매안심센터장으로서 지역사회 치매 예방, 치매 환자의 지역 돌봄 공익 사업도 주관하고 있다. 2017년에는 18여년동안 국민연금 복지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