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수서발 고속철도(SRT)를 운영하는 SR은 19일부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IT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SRT 승차권 전화발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승차권 전화발권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경로고객,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에 SR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SR 고객센터(1800-1472)에 전화하면 SRT 승차권 예약, 결제, 반환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다.
전화발권 서비스로 승차권을 구입하면,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문자와 스마트폰 티켓을 등록된 전화번호로 발송해준다.
이승호 SR 사장은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SRT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