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CJ(001040)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업무 혁신을 위한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 ‘올리브원(OliveOne)’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올리브원은 영업, 상품, 공급망관리(SCM·Supply Chain Management), 마케팅, 재무 등 전 영역에 걸쳐 고도화·가시화·통합화·표준화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한 대단위 혁신 작업이다. 현장 분석부터 방향 설정, 시스템 개발까지 약 1년이 소요됐다.

차세대 시스템은 본사와 매장뿐 아니라 협력사 등에 분산돼 운영해오던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다. 한 번의 접속으로 모든 시스템 이용이 가능한 통합 로그인 서비스와 전자 계약 서비스 등을 통해 업무 편의와 경제성이 향상됐다.크로스 브라우징(Cross Browsing) 서비스를 도입해 본사, 매장, 협력사 모두 시스템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업무 효율 향상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브랜드 파워를 더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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