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21일 ‘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협력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뿌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최장 6개월 동안 최대 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협력 지원사업’은 산업부가 정보공유, 사전기술 연결을 통해 자동차·조선·정보기술(IT) 등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요기반 핵심 뿌리기술을 발굴하고, 수요-뿌리기업을 연계시켜 뿌리기업이 시제품을 개발·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산업부는 이번 기술협력 사업을 통해 우수한 뿌리기업을 만난 수요기업이 원가절감, 품질향상, 디자인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홍순파 산업부 뿌리산업팀장은 “뿌리기업-수요기업 간 정보의 비대칭과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상생협력 성공사례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는 해외시장(수요처)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