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우리투자증권과 뉴알파가 250억원씩 투자하고, 연말까지 아시아나 유럽 등에서 펀딩을 받아 1000억원 짜리 펀드를 조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50억원은 2008년 우리투자증권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WAP(Woori Absolute Partners)의 운영자금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내년 상반기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200억원 내외로 헤지펀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투자기간은 3년정도로 8~11%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황성호 대표는 해외 지역의 M&A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최근 남유럽 은행에서 딜(deal) 소개가 들어오고 있다"며 "글로벌 사업단에서 검토하고 있고, 기관 등에 소개할 것이 있는지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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