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경남 사천에서 자신과 보험계약을 한 여성 고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보험설계사가 긴급체포됐다.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김모(52)씨는 16일 오전 2시30분께 사천시 송포동 임내숲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보험계약자인 김 모(43.여) 씨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건 직후 인근 파출소를 찾아가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했다. 하지만 파출소에 가기 전 이미 제초제를 마셔 경찰에 긴급체포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한밤중에 보험계약자를 만난 이유와 살해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살인은 용서받을 수 없다. 살인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사람 목숨이 파리목숨도 아니고 미리 계획한 거 아니면 차에 흉기를 가지고 다니는 게 이상하잖아. 엄벌에 처해야 한다" "사회가 너무 흉흉해지고 있어 ㅠㅠ" "무서운 세상이야" 등 다양한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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