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개량신약 `SID530`이 미국 식의약품국(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의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약은 이미 출시돼 유방암 치료에 사용중인 `도세탁셀`이라는 항암제를 개량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임상 1상이 성공할 경우 곧바로 시판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SID530`은 유럽에서 임상시험을 끝내고 현재 시판허가 절차가 진행중이다. 이르면 9월 중으로 하가·시판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한편, 오리지널약인 `도세탁셀`은 유방암·난소암, 폐암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암제다.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은 약 30억달러이며 이중 미국이 세계 최대의 시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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