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066270)는 전화영어 서비스 `스피쿠스`를 해외 투자사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에 영업양도하고 공동 투자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약 14억5000만원이며 양도일은 내달 1일로 예정돼 있다.
SK컴즈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알토스벤처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알토스벤처스는 지난 3일 신설 법인 스피쿠스를 설립했다.
전환사채 금액은 약 14억9000만원(5년 만기)이며, SK컴즈는 향후 스피쿠스 지분 약 30%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이어 "이번 결정으로 SK컴즈는 검색과 SNS 등 자사의 핵심 사업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SK컴즈 자회사, 대만에 게임 2종 수출
☞네이트온·MSN 메신저, 피싱과 전쟁 선포
☞"포털서 보다 엄격해진 저작권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