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4월 당기순익 863억..전월比 217%↑

  • 등록 2009-05-08 오후 2:45:21

    수정 2009-05-08 오후 2:45:21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대우증권(006800)이 4월에 증시활황 덕을 톡톡히 봤다.

대우증권은 8일 지난 4월 당기순이익이 863억원으로 전월대비 217%,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847억원으로 전월대비 217%,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했다. 매출액은 8358억원으로 전월(-1899억원)대비로는 흑자전환하고, 전년동기대비 77% 늘었다.

매출액이 지난 3월 적자를 기록한 것은 매도 신종증권(주가연계증권, 주식워런트증권, 파생결합증권) 평가이익이 감소, 고객들에게 지불할 금액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도 신종증권 평가이익 감소 부분은 증권사가 가지고 자산으로 헤지를 하기 때문에 영업비용이 같은 규모로 감소해 수익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회사측은 "4월에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거래대금 및 수익점유율이 큰 폭으로 증가해 711억원의 수익을 거뒀다"며 "월간 수익점유율 10.96%를 나타내며 업계 1위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또 "국제부문에서 국내 증권사 중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IB부분에서도 전월대비 122%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IB부분에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2월 이후 3년 2개월만이다.

아울러 자산관리부문은 전월대비 3조원 이상 증가한 31조원을 기록, 전월대비 74% 증가한 76억원의 수익을 나타냈다.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은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쏟았던 노력들이 가시적인 실적향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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