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인도 법인은 수요 감소로 인해 다음주(29일)부터 생산량을 4분의 1까지 축소할 계획이라고 26일 로이터 통신이 회사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가 감소해 생산 체계를 기존 3교대에서 2교대로 바꾸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자재 비용 상승을 상쇄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2%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 1~3월 판매량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하며, 수요는 내년 하반기 무렵에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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