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수기자]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8.15 광복절 특사와 관련해 "현재 사면 복권의 기준과 대상을 검토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정 대변인은 또 관심을 모으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 안희정씨와 신계륜 전 의원, 그리고 경제인 사면 여부에 대해 "검토 단계에 있다"고 말해 노 대통령 측근들에 대한 사면을 시사했다.
청와대와 법무부는 현재 두 정치인을 포함해 100여명에 대해 특별 사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1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특사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