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주식로또 하는날`

  • 등록 2006-06-12 오후 2:23:12

    수정 2006-06-12 오후 2:23:12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여의도와 강남의 증권가를 중심을 주식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월요일이 `주식로또 하는 날`로 점차 인식되고 있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의 침체로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주식로또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주식투자에 대한 감각도 되찾으면서 주식투자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대안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로또 관련 각종 인터넷 카페의 게시물에도 주식로또 대상 49종목의 흐름만 잘 눈여겨봐도 주식투자 및 경제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글들이 적잖게 올라와 있다.

주식로또를 발행하고 있는 주식로또 레드폭스아이 관계자는 12일 "6회차까지 발매된 주식로또649의 판매액이 매 회차 10%이상씩 증가하고 있고 1인당 구매액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고 소개했다.

판매시간은 월요일 오후 3시부터 판매마감인 화요일 오전 9시까지 집중되고 있다. 이시간대의 판매비중이 거의 90%에 이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부에서 7월로 발매가 예정된 연합전자복권의 주요 상품으로 선정된 주식로또의 1인당 최고당첨금이 현행 10억원에서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주식로또에 대한 관심은 날로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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