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나이키 회장과 바이아웃펀드 투자

싱가포르 정부, 스탠포드 대학도 투자
  • 등록 2005-02-25 오후 3:17:53

    수정 2005-02-25 오후 3:17:53

[edaily 김경인기자] 재계의 두 거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필 나이츠 나이키 회장이 나란히 오크 힐 캐피탈 파트너스(OHCP)의 새로운 바이아웃(Buyout) 펀드에 투자해 화제가 되고있다. 빌 게이츠 회장과 필 나이트 회장이 OHCP의 25억불 규모의 새로운 바이아웃펀드에 투자했다고 25일 오크힐 파트너인 J. 테일러 크랜들을 인용,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두 회장의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OHCP는 "새 펀드 모금을 개시한지 4개월만에 14억달러를 모금했다"며 "당초 17억5000만달러를 목표로 했지만, 24억달러 가량은 모이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새 바이아웃 펀드의 모금은 올해 중반쯤 마감될 예정이다. OHCP는 또 두 회장 이외에도 싱가포르 정부, 스탠포드 대학 등도 투자했다고 크랜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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