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춘동기자] 반도체산업 수출규모를 2002년 166억달러에서 2010년까지 500억달러로 증대시키고 세계 반도체시장 15%, 메모리시장 35% 점유토록 하며 반도체산업 주력분야인 비메모리 국내생산비중을 2002년 17%에서 2010년 40%로 확대, 명실상부한 반도체강국을 구현하겠다는 반도체산업 발전비전이 제시됐다.
또한, 반도체산업의 발전을 통해 e-Car와 같이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텔레메트릭스(센싱·반도체·통신기술을 응용하여 전력·수도·가스의 기간망, 도로·교량·항만 등의 사회시설 등을 실시간 원격 진단관리하는 시스템)와 같은 신산업의 창출을 가능케 함으로써 산업구조 고도화를 선도하도록 육성하기로 했다.
28일 산업자원부는 업계간담회을 개최하여 차세대 반도체 산업의 발전비전과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차세대 성장동력 10대 산업 발굴 후속조치의 일환인 업계 및 학계·연구계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차세대반도체 산업의 발전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이를위해 메모리 경쟁력을 발판으로 SoC(System On a Chip)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설계·장비·재료 기업을 양성함으로써 차세대 반도체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 비메모리 기반의 강화로 산업의 균형발전과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는 방향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