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홈 10만가구 공급…LH 등 공공임대 종부세 합산배제

[2025 경제정책방향]
주택공급확대 위해 민간임대 13.8가구 착공
신축매입임대 3만가구 상반기 중 조기약정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 3만가구 추가 발표
  • 등록 2025-01-02 오전 10:40:00

    수정 2025-01-02 오전 10:40:00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공공주택’ 뉴:홈 10만가구를 공급한다. 또 공공주택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13만 8000가구 착공에 들어간다.

LH가 성수동에 개관한 ‘뉴홈’ 홍보용 체험전시실(사진=LH)
2일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부족한 주택공급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우선 30년 이상 노후한 영구임대주택 재정비 시범사업 추진과 함께 노후한 공공임대 158개 단지에 대한 재정비·리모델링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 중 수립할 계획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역주택도시공사 등 공기업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종합부동산세를 가액과 면적과 무관하게 합산배제 한다. 임대주택을 공급하면 공급할수록 세금폭탄을 맞게 되는 상황을 개선해 공기업의 공공주택 공급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신축매입임대는 기존의 목표대로 2024년~2026년간 총 15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3만가구 이상은 올해 상반기 중 조기 약정체결 할 방침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도 상반기에 45000억원을 조기집행하고 3000억원을 규모를 확대한다.

또 수요가 몰리는 수도권의 경우 3만 가구 신규 택지 후보지를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에 추가로 발표한다. 지난해 발표한 5만가구인 서울 서리풀 2만가구 등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 중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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