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미술 경연 프로그램 '그림자' 개최

24일 서울지역 예심…내달 21~22일 결선
온라인 국민투표 70% 반영해 결선작 결정
  • 등록 2024-08-22 오전 10:57:47

    수정 2024-08-22 오전 10:57:47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는 오는 24일 미술 오디션 프로그램 ‘그림자’의 서울 지역 예심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료 제공=세종대)
미술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그림자의 총 상금은 2억원이며, 전국에서 작가 1400여명이 지원했다. 그림자 프로그램은 K-컬처 저변 확대와 미술 작가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심사위원에는 이현세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교수, 이강화·김한규 세종대 회화과 교수,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하지원 배우도 본선 심사위원을 맡는다.

24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진행되는 서울 지역 예심 이후 9월 1일에는 라이브 드로잉이, 같은 달 21~22일에는 결선 대회가 예정돼있다.

프로그램 촬영분은 총 12부작으로 구성된다. 조정식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아트테이너 솔비, 팝아티스트 낸시랭, 배우 정라은, 개그우먼 박소영이 진행에 참여한다.

앞서 대구, 광주, 부산, 아산, 대전, 경기 지역 예선은 마무리 됐으며 결선을 앞두고 있다. 평가는 온라인 국민투표 비중이 70%다. 서울 편도 마찬가지로 심사평가단 점수 30%와 국민투표 70%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순서로 순위를 매긴다. 참여를 원할 경우 갤러리쇼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들의 메시지·의미를 살핀 후 작품 32점을 선택하면 된다. 투표 결과는 9월 15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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