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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현장교육센터’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내에 조성해 상수도 현장의 실무 중심 교육시설로 운영한다.
실내 실습장에서는 상수도 시설물에 관한 이론과 안전 교육은 물론, 각종 밸브·배관·수도계량기·기전 설비 등의 제어 방법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실습장은 공급 관리, 일상 유지, 조사 예방, 사고 대응, 실증 시설 등 5개로 나눠 총 10개의 구역으로 조성했다.
공급 관리는 물탱크, 증압장 등의 작동 방법, 일상 유지는 물의 방향을 바꾸는 수계전환 및 밸브 조절, 조사 예방은 관 세척 및 누수 지점 찾기 등, 사고 대응은 누수 관로 수선 및 접합, 실증 시설은 종류별 수도관의 특성과 제어법 등을 실습할 수 있다.
상수도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퇴직 공무원과 상수도 전문 업체 임직원을 강사로 초빙해 이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기술력이 신규·중견 직원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서울시의 우수한 상수도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타 지자체와 해외도시 관계자들에게 교육센터를 개방해 서울시의 깨끗하고 안전한 아리수 공급 노하우가 국내외에도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현장교육센터의 다양한 실습 교육을 통해 상수도 인력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께 깨끗하고 안전한 명품 아리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선제적 투자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