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9일 부산 수영구 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장 전 최고위원은 수영구 남천동 이븐빌딩에 ‘장예찬의 수영캠프’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 선거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는 캠프 상임고문으로 유흥수 국민의힘 상임고문을 모셨다. 유 고문은 부산 수영구가 남구에서 분리되기 전인 13·14대 각각 남구 갑과 을에서, 수영구 분리 이후 15·16대 수영구에서 각각 지역구 의원을 지냈다.
유흥수 고문은 장 전 최고위원에게 “수영구를 발전시키고 부산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수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흥수 상임고문을 본받아 오직 주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수영구가 고향인 장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청년본부장, 당선인 시절 청년보좌역을 역임했고 청년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그는 “수영의 발전이 곧 부산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의 발전이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대통령실·당 지도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국회에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자신이 있다”며 “수영구의 각종 현안을 임기 안에 해결해 4년이면 동네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장예찬(오른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9일 부산 수영구 선거사무소에서 캠프 상임고민인 유흥수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장예찬 전 최고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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