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사에 PF대출 충당금 적립 강화 주문

보험사 대상 내부통제 워크숍
PF대출 증가..손실위험 확대 우려
  • 등록 2022-12-21 오전 11:05:13

    수정 2022-12-21 오전 11:05:13

(사진=금융감독원)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회사들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손실 위험이 확대할 수 있다며 대손충당금 적립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지난 20일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금감원은 부동산시장 침체에 대비해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및 사업장 현장점검 강화 등 시장 상황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F대출이 증가하고 향후 손실발생 위험이 확대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대체투자와 관련해서도 운용사 선정, 투자심사,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리스크관리 체계 및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브리핑영업 시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금감원은 법정 의무교육이나 금융 교육 등으로 위장해 보험을 판매하는 브리핑영업은 금융소비자 피해 및 보험산업의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A와의 제휴부터 계약유지까지 각 단계에서 준수해 할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광고물 점검을 강화한 사례 등 내부통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보험사 내부통제 취약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내부통제 워크숍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험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내부통제 관련 감독·검사를 강화해 보험회사의 자체 리스크관리 능력 및 보험소비자 보호 체계를 확립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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