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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윤 청장은 “지역 사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 돼 치안 사각지대를 안전지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든든한 민생안전과 공정한 준법질서는 변함없는 경찰의 기본 책무”라며 “상식과 공정, 법과 원칙이 살아 숨 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준비를 위해 ‘과학 치안’도 강조했다. 윤 청장은 “첨단기술이 접목된 과학치안과 담대한 조직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치안의 토대를 흔들림 없이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윤 청장은 “세계 어느 나라에 견주어도 될 만큼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며 국제적 치안의 표준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경찰관들의 헌신과 국민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국민이 보내주신 지지와 격려야말로 어두운 곳을 살피고 낮은 곳으로 향하는 현장 경찰관들에게 크나큰 힘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치안, 국민이 안심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2018년 피의자의 난동을 제압하다 순직한 고(故) 김선현 경감의 자녀이자 현직 경찰관인 김성은 경장 부부의 개식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광주경찰청 노광일 경정을 비롯해 총 488명에게 정부포상이 주어졌다.
축하공연에선 경찰과 시민 112명으로 이뤄진 합창단이 영화 국가대표의 삽입곡인 ‘버터플라이’를 합창했다.
경찰청은 지난 17일 시작된 경찰 주간에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의 날’ 취지에 맞춰 제4회 국제치안산업 대전과 2022 국제시에스아이(CSI) 콘퍼런스, 경찰추모주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