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대전시장이 4일 오전 대전시청사 1층에 마련된 둔산1동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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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4일 오전 대전시청사 1층에 마련된 둔산1동 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허 시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에 실시되는 만큼 투표참여 시민들은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투표기간은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선거권자는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중이더라도 사전투표 2일차인 5일에 한해 오후 5시부터 외출해 오후 6시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일반 유권자는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먼저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실시하고, 발열·호흡기 증상이 없는 경우 바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확진유권자 등의 경우 확진자 등 투표안내 문자, 입원·격리 통지서 등을 제시하고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대전에는 모두 82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대전시 홈페이지나 시·구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서도 현 위치에서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의 제19대 대통령선거(2017년) 사전투표율은 27.52%, 제21대 국회의원선거(2020년) 사전투표율은 26.93%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