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가수 하니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 등록 2020-11-08 오후 5:02:53

    수정 2020-11-08 오후 5:02:53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동행복권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함께 서울 구로구에서 제13기 행복공감봉사단 2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안병주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조형섭 동행복권 대표, 홍보대사 가수 하니(EXID),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 구로역 철길 인근 지역에 벽화를 그려 열악한 주거환경과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봉사단은 철길 벽면과 인근 주택 담장 약 70m 구간에서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안 차관과 하니가 완성된 벽화에 현판을 부착하고 활동은 마무리됐다. 단원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마스크와 장갑 착용, 1m 이상 거리 두기를 지키며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 들어 처음 열린 대면 봉사활동으로 지난 10월 1차 활동은 비대면 ‘코로나 희망 키트 만들기’로 진행했다. 총 576명의 단원들이 각자 집에서 마스크와 마스크 목걸이, 손소독제로 구성된 키트를 만들어 소외아동에게 기부했다. 3차 봉사활동은 오는 12월 진행한다.

한편,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을 모토로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이다. 2008년 발족한 이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3년간 총 51회의 봉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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