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1월부터 인구주택 총조사…"비대면조사 확대"

2020 인구주택·농림어업 총조사 실시
  • 등록 2020-05-26 오전 10:30:00

    수정 2020-05-26 오전 10:30:00

2020년 인구주택 총조사. 통계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정부가 오는 11월부터 인구주택 총조사와 농림어업 총조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인터넷 조사 등 비대면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26일 ‘202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 실시본부’ 현판식과 시도 책임관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2020 총조사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구주택 총조사와 농림어업 총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다.

인구주택 총조사는 가족구조의 변화, 인구 이동, 다문화 등의 항목에 대해 인터넷조사와 방문조사를 함께 실시하고, 농림어업 총조사는 전국의 약 154만 농림어가 등을 대상으로 농어촌 삶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인구주택 총조사는 오는 2021년 공표한다.

지자체 기획조정실·국장으로 구성된 시도 책임관 회의는 202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의 종합적인 추진방향과 조사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와 구제역 확산에 대비한 비대면 조사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통계청은 행정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의 응답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조사와 전화 조사 등 비대면 조사 방법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올해 실시하는 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정책의 기초가 되는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조사”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비대면 조사방식을 확대하는 등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하도록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 농림어업 총조사.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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