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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업체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지난 3∼4월 결혼과 이사 등 봄철 대목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때문에 ‘가정의 달’ 5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이 더뎌지고 있는 것과 관련, 막바지 대목을 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봄철 이사와 미세먼지 시즌을 맞아 ‘매트리스 케어서비스’와 ‘에코탈취서비스’를 이달까지 무상 제공한다. 코웨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1만 명을 추첨해 ‘매트리스 케어서비스’와 ‘에코탈취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코웨이 고객을 포함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코웨이 홈페이지 내 제품 카테고리 중 ‘Sleep Care’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코웨이 ‘매트리스 케어서비스’는 위생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매트리스 오염도 측정 △침대 프레임 클리닝 △침대 프레임 워싱 △사이드 엣지 클리닝 △매트리스 클리닝 △진드기 기피제 도포 △자외선(UV) 살균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코웨이 관계자는 “봄철 잦은 미세먼지와 함께 이사 시즌을 맞아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차별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매(렌탈 포함)하는 이들에게 10만원 상당 베비즈 눈안마기와 5만원 상당 거실 러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렌탈 방식으로 구매할 경우 추가 사은품과 함께 설치비와 등록비 등 30만원 상당의 초기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SK매직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효도 선물로 안마의자를 찾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원봉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루헨스’는 ‘수도관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한번 더 케어’ 프로모션을 연장 실시 중이다. ‘한번 더 케어’ 프로모션은 직수정수기 렌탈 시 10만원 상당의 ‘수도관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관련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면서 이번에 연장해 실시하기로 했다.
루헨스가 지난해 출시한 ‘수도관케어 서비스’는 정수기를 신규 설치할 때 제공한다. 정수기 설치 전 주방 수도관을 특수 압축파를 사용한 장비로 세척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도관 속 쌓인 녹물을 별도 약품 없이 물과 공기만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보이는 곳부터 보이지 않는 곳까지 관리한다’는 서비스 원칙을 이행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봄은 결혼과 이사 등으로 가전 수요가 크게 증가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렌털 가전업체들이 충분히 대목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며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한 상황에서 이들 업체가 막바지 대목을 잡기 위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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