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은 지난 7~ 8일 이틀간‘2020년도 경력 간호사 공개채용’을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원서 제출, 인성 검사, 면접 등 모든 채용 과정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온라인 화상면접 대상자는 총 163명으로, 지원자들은 PC나 스마트폰, 테블릿 등을 활용하여 지정된 시간에 독립된 공간에서 5분 이내의 화상 면접에 참가했다.
지원자 김 모씨는 “기존 대면 면접에 비해 면접장까지 이동하지 않아 시간 및 비용이 절약되고,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적어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주 간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적시에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면접을 처음 도입했다”면서 “향후 화상면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줄이고 지원자의 시간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보다 폭넓은 인재 채용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