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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검단신도시가 서울과 근접한 지리적 이점이 있고 최근 각종 교통호재가 잇따르면서 미분양 물량이 줄은 것으로 분석했다.
토지 공급에 나선 공동주택용지 22개 블록과 주상복합용지 2개 블록도 성황리에 매각했다. 공동주택용지는 경쟁률이 높아져 최고 238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에 검단신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가칭 ‘김포한강선’)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여기에 정부가 이르면 10월 주택법시행령을 개정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민간택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공공택지 분양이 활성화될 것으로 공사는 전망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면 감정평가를 받은 토지값에 정부가 정해놓은 기본형 건축비를 더해 분양가를 산정하고 민간택지보다 저렴한 공공택지의 경우 수익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