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마틴 슈토이렌탈러 BMW코리아 이사는 ‘자율 주행 기술 및 전기차에 대한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BMW그룹이 지난 몇 년간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꾸준히 선보여왔음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BMW는 지난 2006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BMW 3시리즈로 서킷을 운전자의 조작 없이 차량 스스로 완주했으며, 2011년에는 자동주행 프로토 타입 모델로 도로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2014년에는 자동화 프로토 타입 모델이 라스베가스 스피드웨이 주변에서 최초로 주행을 성공하며 고성능 차량의 한계까지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BMW그룹은 또 같은 해 노키아의 디지털 지도 제작사 히어(HERE)를 인수하고, 2016년부터 인텔과 모빌아이(Mobileye)와의 협력을 진행함으로써 ‘i넥스트(iNext)’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아울러 ‘넘버원 넥스트 전략’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25종의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1년에는 BMW i 브랜드의 최신 기술을 집약시킨 BMW iNext 출시를 통해 양산 모델 최초로 전기 이동성과 더불어 자율 주행 및 차량 연결성 분야를 모두 적용한 플래그십(최상위)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율주행선행설계실 류남규 이사의 미디어 갈라디너 초청강의에서는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자동차 업계의 생생한 도전기도 공개됐다.
한편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BEXCO가 총괄주관하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6월 7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8일 12시부터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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