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동양네트웍스(030790)가 ‘NaAs02’(수용성 이산화비소) 특허권을 보유하고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29일 오전 9시35분 현재 동양네트웍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3%(220원) 오른 3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재일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NaAs02를 기반으로 한 분자표적항암제 개발 중”이라며 “현재 대장암 항암제를 싱가폴에서 임상 1상/2상-a 동시 진행 예정이고 전립선암 항암제를 유럽에 서 임상 1상/2상-a 동시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임상 완료까지 1년 반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제약사인 C사가 같은 물질로 임상 통과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동 사도 임상통과는 무난히 할 것”이라며 “통과 시 글로벌 제약사에 LO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 종결에 따라 올해 초부터 경영 정상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본업인 SI 및 ITO 관련 매출 935억원, 유통 부문(골재 판권 계약 및 기타) 214억원, 신규사업(금융오픈플랫폼) 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흑자 전환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