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기술투자, 두나무 투자 '잭팟' 강세

  • 등록 2018-01-02 오전 11:11:33

    수정 2018-01-02 오전 11:11:3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기술투자(041190)가 급등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일 오전 11시8분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2% 오른 3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일 기준 업비트의 일 거래대금은 약 7조원 수준으로 집계되며 이에 따라 보수적으로 원화마켓의 수수료율을 적용해 산출한 하루평균 수수료수익은 약 36억원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업비트는 카카오가 지분 25%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두나무에서 개발한 가상화폐 거래소다.

정 연구원은 “업비트 하루 거래대금이 7조5000억원인 경우 연간 1조3688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카카오의 지분가치는 3조3852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업비트의 일 거래대금이 10조원으로 증가하면 카카오의 지분가치는 4조5564억원, 20조원일 경우 9조2412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해에도 가상화폐는 뜨거운 감자이며 가상화폐 시장 또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가상화폐가 한 때의 투기성 광풍으로 지나갈 수도, 건전한 하나의 투자처로 인식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모두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들이 새로운 형태의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은 현 시점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우리기술투자가 제출한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도가능금융자산 가운데 두나무 지분 7.13%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원가는 31억4310만원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부하들을 사지로.." 눈물
  • 근조화환..왜?
  • 늘씬 각선미
  • 청룡 여신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