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1만번째 점포 돌파.."질적·양적 성장의 결과"

지난 3일 1만번째 점포 오픈
"가맹점의 경쟁력 확보에 노력한 결과"
  • 등록 2016-06-07 오전 10:31:13

    수정 2016-06-07 오전 11:03:50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지난 3일 1만 번째 점포(서울 신림 서울대서연점)를 오픈했다.

7일 BGF리테일(027410) 측은 “가맹점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확보되면서 자연스럽게 가맹본부인 BGF리테일도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경쟁력을 위해 BGF리테일은 작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BGF 상품연구소’를 선보였다. 이 곳에서 탄생한 ‘CU 도시락’의 경우 국내 편의점 역사 27년 만에 처음으로 전통 인기상품인 소주, 바나나우유 등을 제치고 전체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지난 2014년부터 업계 최초로 가맹점주의 매출 이익 배분율을 최대 80%까지 높인 새로운 가맹형태를 선보이고 심야 운영 여부를 가맹점주가 자유롭게 선택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BGF리테일은 이날 출범 4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 ‘비 굿 프렌즈(Be Good Friends)’를 선포했다. Be Good Friends는 고객과 가맹점주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은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에는 고객과 가맹점주, 지역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BGF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성장과 함께 BGF만의 차별화 된 사회공헌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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