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관세청은 을지연습 기간인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항만세관에서 운영 중인 감시정(37척)의 승무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훈련은 선박화재 등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소방서 등 관계기관 등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한 승무직원들의 행동절차 숙달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내용은 재난상황 신고훈련, 화재·침수에 대비한 소화방수훈련, 좌초·충돌·침몰에 대비한 승선자 대피 등 퇴선훈련, 심폐소생술 등 익수자 인명구조훈련, 훈련강평 등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구명뗏목 수동작동법, 조난신호탄·소화기·자동제세동기 (AED) 등 구난·구조장비 사용법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대응 요령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앞으로도 관세청은 실제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승무직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감시정 승무원들이 19일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관세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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