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약세..외인·기관 '팔자'

0.12% 내린 558.66에 마감
재난안전통신망株 하루 새 급등락
  • 등록 2014-05-02 오후 3:09:31

    수정 2014-05-02 오후 3:09:3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이 560선을 눈앞에 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루 만에 미끄러졌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포인트(0.12%) 내린 558.6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561.68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장중 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원, 243억원 순매도했다. 나흘 만에 ‘사자’로 돌아선 개인은 43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104억원 매도 우위로 총 10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2.6%) 비금속(1.9%) 출판·매체복제(1.8%) 통신서비스(1.6%) 등이 강세를, 운송장비·부품(-1.1%) 제약(-0.8%) 운송(-0.8%) 방송서비스(-0.7%)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전거래일보다 1.87% 내린 4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강세를 보이던 리노스(039980) 에버다임(041440) 등 재난안전통신망 관련 종목은 장중 약세로 돌아섰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이미 경제성이 낮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지는 등 현실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 시험이 포착됐다는 소식에 스페코(013810) 빅텍(065450) 등 방산주가 강세였다.

IT 관련 주 가운데 링네트(042500)는 협력관계인 시스코가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다날(064260)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폰 스토어에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위닉스(044340)는 위니맥스와의 합병에 1분기 호실적을 나타내면서 오름폭을 확대했고 테라세미콘(123100)은 올해 비약적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나흘 만에 반등했다.

세하(027970)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가격상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동국제약(086450)은 가격하한폭까지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인 ‘인사돌’ 등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치과구강용약 80개 품목에 대해 임상재평가를 진행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임상시험에서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면 주력제품인 인사돌 판매가 중단될 수 있다.

플레이위드(023770)는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실시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또한 윈스(136540)는 1분기 실적이 악화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큐브스(065560)는 장중 하한가까지 내렸다.

이밖에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에스엠(041510) 씨젠(09653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올랐고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GS홈쇼핑(028150) 포스코ICT(022100) 다음(035720) 메디톡스(086900) 성우하이텍(015750) 등이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2억8520만주, 거래금액은 1조6514억원를 기록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2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85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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